'트래블버디즈2' 김재중 "제작진, 내 머리 위에…덫에 걸렸다"

입력 2021-04-29 15:53   수정 2021-04-29 15:55


JYJ 김재중이 희로애락이 모두 담긴 국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2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버디즈 2: 함께하도록’(이하 ‘트래블버디즈 2’) 제작발표회에서 김재중이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해 2월 선보인 ‘트래블버디즈’ 시즌1을 통해 아르헨티나로 홀로 떠나 동행을 직접 구해 여행하며 아르헨티나의 이색적인 매력과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트래블버디즈2’는 김재중이 코로나19 시국에 맞게 국외가 아닌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보고 여행 중 낯선 친구, 스쳐간 친구, 친한 친구 등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함께 하는 이야기를 도록(圖錄)으로 만드는 과정을 담는다.

김재중은 “‘트래블버디즈 1’을 촬영했을 때부터 관계자 분들과 이야기를 한 적은 있다 확답은 없었던 상태인데 출연 제안이 들어오자마자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이번에는 외국에 못 나가는 상황이다 보니까 국내에서 할 수 있는 더 재밌는 특별한 것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촬영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대한 리얼한 모습 그대로를 담았다는 김재중은 “일어나자마자 아침에 반주를 하는 날도 있었고, 촬영이라 느끼지 않은 순간이 많았다. 재미난 소스들을 보여드리는 것도 당연하지만, 편안한 동네 청년의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살이 쪘다가 빠졌다가 다시 찌는 풍선 같은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 지방에 그늘이 없는 곳에서도 촬영해서 얼굴이 빨갛게 된 모습도 나온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이번 여행은 함정이 많았다.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미리 설치해놓은 덫에 많이 걸렸다. 활동을 17~18년 동안 하면서 아무리 리얼 여행이어도 ‘이 정도 장치는 있겠지’ 생각은 하고 갔는데 (제작진이) 제 머리 꼭대기에 있더라”며 “덫이 한 두 개가 아니었다. 쓸 수 있는 그림이 많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가 일부러 짜증도 많이 냈다. 예고편을 보니 많이 나갈 것 같다”고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김재중은 홍석천, 이원일 등 시즌 2에 나올 게스트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김재중은 “게스트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셔서 어떤 게스트가 나올지 기대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게스트 중에서 친한 분들도 있고 만나 뵙고 싶었던 분들도 계신다. 특별한 인연과 갖는 시간도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트래블버디즈 2: 함께하도록’은 내달 13일 오후 6시 라이프타임 유튜브 채널에서 선공개되고, 이후 라이프타임 채널 TV에서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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